"제조업-서비스업 융합 '신 성장동력' 발굴"

입력 2015-02-26 20:32   수정 2015-02-27 04:40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선출


[ 하인식 기자 ] 전영도 일진에이테크 회장이 제18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울산상의는 2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후보로 나선 전 회장과 강석구 진산선무 회장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전 회장을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전 회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성장 기틀 마련,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노·사·관·경제단체가 참여하는 대전환의 노사문화 정착,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존 체계 구축 등 주요 공약도 성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산의 열악한 금융산업 육성과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 울산에 거점을 둔 대기업의 본사 유치 등의 경제 현안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일진에이테크는 항공기 방탄복 소재 등 초경량 고강도의 특수 화학섬유 제작설비 분야에서 국내 대표적 전문 제조기업으로 손꼽힌다. 2000년 폴리에스테르 초고속 방사기술과 초고속 권취기술을 국산화하기도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판덱스 권취기는 분당 1500m의 실을 되감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일본 독일 등의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2배가량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대형 선박 엔진 부품 제조사인 일진기계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울산 남구 황성동 일대 6만6000여㎡ 규모의 1,2공장에 프라노밀러 등 초대형 기계가공설비부터 제관 열처리 등 일관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관련 부품시장 국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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